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,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구상을 밝힐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] <br />각국 정상 여러분, 참으로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의장님이신 말레이시아 총리님의 각별한 환대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의 역사적인 순간마다 의장국으로 활약했던 말레이시아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아세안 정상 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 준비를 위해 애쓰신 안와르 총리님 그리고 한-아세안 대화조정국인 태국의 아누틴 총리님께도 각별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 정상 여러분, 한국에는 '이웃사촌'이라는 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함께하는 이웃은 피를 나눈 친척과도 같다는 말입니다. <br /> <br />저는 우리 한-아세안 관계가 '이웃사촌'과같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아세안은 서로를 의지하며 어려움을함께 극복해 온 이웃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30여 년간 아세안과 한국의 인적교류는 급속히 확대되어아세안은 매년 1천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중요한 지역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아세안과 한국은 금융위기와 팬데믹, 자연재해 등이 닥칠 때마다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경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한국과 아세안은 미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이웃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제 아세안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이며, 한국은 누적 85억 불에 달하는 ODA를 통해아세안의 미래에 투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기업들은 자동차, 철강, 전자 등에서 아세안의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정상 여러분, 이렇게 더없이 가까운 '이웃사촌'이 된 한국과 아세안은 작년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해서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'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(CSP)'를 수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0주년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의공감대를 바탕으로한-아세안 관계 40주년인 2029년에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2029년을 바라보며 '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', 즉 CSP가 한-아세안 관계를 규정하는 구호를 넘어서서 각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한국의 대아세안 정책의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첫째, 한국은 아세안의 '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271040474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